[TV리포트=조혜련 기자] 펜싱 선수 김정환이 후배 박상영을 칭찬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에는 2016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정환 박상영 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정환 선수는 “올림픽을 앞두고 박상영에게 내 경험담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올림픽에 임할 때 마음가짐이 어때야 최고의 성적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선수는 “(박상영이) 실력이 워낙 특출 나서 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라며 “거만함도 없었고, 평소에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정환은 “박상영이 선수촌에서 나와 룸메이트인데, 부를 때 마다 ‘예, 형님’이라고 답하면서 리엑션도 좋았다. 그런 모습을 가식이라고 느꼈을 정도로 착했다”라며 “워낙 겸손함이 몸에 베어있고 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측은 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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