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전설의 게임’에 대해 조명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전설의 게임’ 편이 전파를 탔다.
2014년 미국, 드넓은 사막 한가운데서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 심지어 이것을 찾기 위해 굴삭기를 비롯한 각종 장비들이 총동원됐다. 뜻밖에도 사람들이 이토록 애타게 찾는 것은 게임팩이었다.
아타리 사의 놀런은 영화 ‘E.T.’의 판권을 구매해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졸작 중의 졸작이 탄생했다.
불과 5주 만에 게임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하기 위함이었다.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분노한 대중들은 환불을 요구했다.
아타리 사는 침몰했다. 미국 산업 전체가 몰락했다는 평까지 나왔다. 이를 ‘아타리 쇼크’라고 칭했다.
그리고 해당 게임팩은 자취를 감췄다. 미국 사막에 묻혔다는 것. 이는 32년이 지나서야 다시 화제에 올랐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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