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목소리로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홍진경이 네 번째 꿈 계주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의 꿈은 ‘홍진경쇼’로, 멤버들과 함께 준비를 시작했다.
홍진경은 자문을 구하고 싶다면서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전화연결을 했다. 김태호 PD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녹화 중이라는 말에 “셔럽”이라면서 예능 PD다운 센스를 보였다.
김태호 PD는 잘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대답을 쉽사리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홍진경 씨가 저희 도와주실 때 보면 오프닝이 재밌었다. 멤버 뽑을 때 그 생각도 했다. 오프닝만 하고 보낼까”라면서 “재치도 있고 입담도 있으니까 주변에서 도와주면 잘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편성이 잘 될 것 같냐는 질문에 “힘들죠”라면서 “홍진경이 메인이어도 옆에 유재석이 있거나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숙은 요즘 예능 트렌드를 물었고, 김태호 PD는 “글쎄. 저도 요즘 잘 못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있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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