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임진왜란 1592’ 부상자는 세 명이었다.
3일 방송된 KBS1 ‘임진왜란 1592’에서 이순신(최수종)의 첫 번째 전투가 끝났다.
본진 26척배와 귀선(거북선)은 무사했고 다행히 전사자도 없었다. 부상자는 총 3명이었다. 전통사 이설과 군관 나대용, 그리고 이순신이었다.
이 일로 모두들 이순신이 전장 선봉에 서는 일을 만류했다. 부관은 “장수가 전장에서 가장 선봉에서 서는 것은 어느 병법에서도 금기시하는 거다”라며 강하게 읍소했다.
그러나 이순신은 “상처 하나엔 깨달음 하나다”라며 이를 거부했다.
한편 귀선돌격장 이기남(이철민)은 이순신의 부상에 자신을 탓했다. 그는 “장군, 제 잘못입니다. 너무 가까이 가셨습니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이순신은 “돌격장 덕이다. 덕분에 가까이 갈 수 있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가장 먼저 배에 타서 가장 나중에 배에서 내리는 것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1 ‘임진왜란 159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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