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와 박소담이 여행 도중 얼결 포옹에 취중 뽀뽀까지 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민지은-원영실 극본, 권혁찬-이민우 연출) 8회에서는 은하원(박소담)이 하늘집 남자들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원은 야심 차게 하늘집 남자들을 끌어모았지만 역시 그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강지운(정일우), 강현민(안재현), 강서우(이정신)가 여행을 가서도 각자 놀았던 것.
스케줄까지 마련한 하원은 시무룩해했고, 은근히 하원을 신경 쓴 지운은 말을 타자고 제안했다. 하원은 말을 무서워하면서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하원은 말 타던 도중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았고, 지운이 찾아주자 기쁜 나머지 달려들었다.
하원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그녀를 안고 넘어진 지운. 얼결에 포옹한 두 사람은 벌떡 일어나 각자 다른 방향으로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어색한 상황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운이 샤워하는 하원의 모습을 목격한 것. 현빈의 방인 줄 알고 들어간 지운은 샤워실 문을 열었다가 하원이 던진 비누에 맞았다. 이어 둘은 복도에서 마주치자 어색해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막걸리를 우유로 착각한 하원은 저녁을 먹기도 전에 취해버렸고, 지운 역시 와인을 마시다 만취했다. 지운은 하원에게 하트를 날리며 “사랑해”라고 말했고, 연이어 뽀뽀를 건넸다.
본의 아니게 여행 도중 포옹에 만취 뽀뽀까지 하게 된 지운과 하원. 급진전한 스킨십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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