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애견전문가 강형욱이 배우 임수향의 고민을 해결하고 나섰다.
4일 다음팟에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선 강형욱이 개인방송을 개설했다. 이날 방송엔 임수향과 그녀의 반려견 두 마리가 함께 했다.
임수향의 고민이란 반려견들의 식습관이 좀처럼 교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강형욱은 “다견 가족 보호자의 로망이 밥 그릇 하나로 사료를 같이 먹이는 거다. 그렇게 주면 안 된다. 거리적 분리가 아니라 공간적 분리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혼밥 유행을 따르라는 것이 강형욱의 설명이다.
이에 임수향이 “우리 강아지는 사료를 천천히 먹거나 한 시간이 지나도록 먹지 않을 때도 있다”라 고민을 털어놓자 강형욱은 “아이가 먹고 있으면 시간을 주면 되고 안 먹고 있으면 그냥 밥그릇을 치우면 된다. 먹을 만큼 먹는다. 괜찮다”라 설명했다.
이어 임수향은 자율배식의 노하우를 물었다. 임수향은 “현재 혼자 살고 있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늦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은 나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자율배식을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강형욱의 눈치를 보며 “혼날 거 같다. 나도 혼자 사는 사람이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반대하긴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강형욱은 “개밥 줄 시간도 없었나? 그래서 밥을 그렇게 주려 하나?”라며 장난을 쳤다. 강형욱의 솔루션이란 식사를 조금씩 나눠주는 버릇을 들이라는 것이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다음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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