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명종 서하준과 대비 김미숙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옥녀(진세연)의 출생비밀까지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4일 MBC ‘옥중화’에선 대비와 명종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명종은 옥녀를 만나러 미행에 나섰지만 그녀가 나오지 않아 불발됐다. 이에 태원은 명종에게 대비가 그에게 미행을 붙였다고 알렸다. 옥녀가 명종과 계속 만난다면 그녀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고 호소했다. 이에 명종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술에 취한 명종은 대비의 거처를 찾았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선대왕인 형님을 독살하려 했던 어머니 대비의 행동에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소자 어마마마께서 선대왕이신 형님을 독살하려 하시고 그걸 알게 된 동궁전 상궁나인들을 전부 죽이신 것을 다 알고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그러셨냐. 소자가 형님을 해하여 왕위에 오르게 해달라고 했냐. 죄없는 상궁나인들의 목숨가지 바쳐가며 보위를 지켜달라 했냐”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대비는 자신은 그런 짓을 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옥녀의 출생비밀 역시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대전상궁은 옥녀의 어머니가 남긴 뒤꽂이가 중종대왕이 승은을 입은 상궁나인들에게 증표로 주었던 뒤꽂이와 같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에 옥녀가 옹주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강선호는 옥녀의 아버지를 찾기위해 나섰다. 옥녀의 어머니가 옥에서 죽기전 산파에게 남긴 말을 알게 된 선호. 산파는 “죽기전 그녀가 남긴 말이 있다”고 말했다.
대비와 명종의 대립각이 깊어지고 옥녀의 출생비밀이 베일을 벗게 된 가운데 인물들의 갈등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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