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솔비가 소대장후보생이 되어 로마공주의 엉뚱매력을 드러냈다.
4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선 해군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박찬호, 김정태, 이태성, 양상국, 박재정, 줄리안, 이시영, 서인영, 솔비, 서지수가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훈련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선 솔비가 소대장 후보생으로 낙점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생활관을 통솔하고 점호보고를 담당할 소대장 후보생을 선출하게 됐다. 소대장이 지원자를 물었지만 4명의 여군 누구도 손을 들지 않았다. 이에 소대장은 전우애가 없다며 얼차려를 내렸다.
다시 소대장이 지원자가 없는지를 질문하자 솔비가 손을 들었다. 민소매를 입고 입소한 자유영혼에 체력 역시 열세인 솔비의 지원에 모두들 놀라는 반응. 솔비 역시 다른 사람들이 손을 들지 않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솔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도 손을 들줄 알았다.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갑자기 멍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인영이 에이스 이시영을 추천했고 솔비는 이시영과 소대장 후보생 자리를 놓고 대결하게 됐다.
소대장은 테스트를 시작했고 복명복창을 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실수하는 솔비의 모습에 답답해했다. 이때 이시영이 웃는 실수를 했고 소대장은 얼차려를 내렸다. 소대장은 결국 세 번만에 자신의 지시를 접수한 솔비를 소대장 후보생으로 선택했다.
자신이 로마공주였다고 말했던 솔비의 엉뚱매력은 계속됐다. 점호시간, 청소상태를 지적하며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며 질책하는 소대장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애꿎은 서인영을 호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식사시간에 유난히 무김치에 집착하며 폭풍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투수영 시간, 자유영을 해보라는 지시에는 우아한 배영을 선보였다. 수영을 배영밖에 배우지 못했다는 것. 스피드를 내는 에이스 이시영과 달리 수영장을 유유히 배영으로 건너는 솔비의 엉뚱매력이 눈길을 모았다.
엉뚱매력 솔비가 성장을 거듭하며 부사관 에이스로 반전의 주인공이 될수 있을지 그녀의 활약에 눈길이 모아진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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