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W’ 이종석이 한효주를 살리기 위해 웹툰 속에 그를 홀로 남겨뒀다. 하지만 한효주는 숨을 거뒀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14회에서는 총을 맞고 죽을 고비에 놓인 오연주(한효주)와 그를 걱정하는 강철(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연주는 총을 맞고 쓰러졌다. 이를 알게 된 강철은 연주를 구하러 나섰지만 이미 과다출혈까지 보였던 오연주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힘겹게 수술까지 마쳤지만 쉽지 않았다.
그런 오연주의 상태를 알게 된 아빠 오성무(김의성)는 딸을 찾아 나섰다. 웹툰 속과 현실을 넘나드는 딸이 살아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가득이었다.
오성무의 앞에 나타난 강철은 “병원에 사흘을 있었고 그 곳에서도 가망이 없다고 해서 호텔로 옮겼다. 총상을 설명할 수 없었다. 그 곳에서도 일주일을 보냈고, 딱 한번 눈을 떴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오성무는 “지금은?”이라 물었고, 이에 강철은 “죽었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오성무는 제 손으로 제 딸에게 총을 겨눠 죽였다고 생각해 자살까지 결심할 정도였다. 그런 오성무에게 강철은 “당신 딸, 당신이 살려야 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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