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우빈과 배수지가 서로에게 힘을 줬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신준영(김우빈)이 노을(배수지)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와 과거를 혼동하는 ‘섬망증’ 증상을 보이며,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신준영. 노을의 무릎에서 잠을 자고 깨더니 다시 기억을 찾았다.
신준영은 “다큐 첫방이 모레인가?”라면서 “윤정은이랑 내 얘기, 이번 방송에 꼭 내보내. 난 떠날 거지만, 넌 남아서 여길 다시 살아가야하니깐. 네가 믿는 세상은 니가 만들어라”고 말했다.
노을 역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전했다. 그는 신준영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 준영아. 정말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네 탓이 아니야. 그냥 어쩌다가 그런 일이 생긴 거야. 너하고 내가 거기 있었을 뿐이야”라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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