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석지수와 김윤희가 TOP4 문턱에서 탈락했다. 퀸즈는 심사위원 최고점을 획득했다.
26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선 TOP4를 가리는 첫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에 앞서 유희열은 “걱정보단 기대가 크다. 보컬리스트부터 퍼포먼스 형 가수까지, 여느 때보다 풍성한 생방송이 될 듯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생방송 스타트는 석지수가 끊었다. 파워보컬 석지수의 섬세한 무대에 유희열은 “속이 시원해졌다. 생방송인데다 많은 관객들이 있는데 노래 하나로 우리를 요리한다. 위기에 강하다. 보컬리스트 중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반대로 양현석은 “밥을 너무 많이 먹은 게 아닌가 싶다. 감정선을 억눌렀으면 좋겠는데 소리가 너무 크게 나와서 감정 자체에 빠져들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아쉬운 반응을 나타냈다.
샤넌은 ‘happy’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꽉 찬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자신감이 대단했다.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짜릿할 정도의 움직임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라는 극찬이 이어졌다. 특히나 양현석은 샤넌 최고의 무대라 치켜세우며 “예상도 못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 결과 샤넌은 281점이란 고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고아라 전민주 이수민의 민아리는 브루노 마스의 ‘Runaway Baby’로 파워풀한 매력을 뽐냈으나 아쉽게도 심사위원 전원을 사로잡기란 역부족이었다. 박진영 양현석으로부터 “가창력이 획일화 된 느낌이라 노래 부분이 아쉬웠다” “선곡을 잘못했다”란 평을 들으며 273점에 그쳤다.
반대로 김소희 김혜림 크리샤츄의 퀸즈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흠잡을 데 없는 무대로 첫 생방송 역사를 다시 썼다. 심사위원 점수 292점. 이날 생방송 최고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밖에도 김윤희가 ‘팀과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보컬리스트’라는 평을, 보이프렌드가 끼와 에너지의 패기 무대로 10대의 저력을 뽐냈다.
이에 따라 퀸즈 보이프렌드 샤넌이 민아리가 차례로 TOP4에 진출했다. 이번 생방송 탈락자는 김윤희와 석지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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