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비타민’의 안녕. 마침표가 아닌 쉼표이길.
지난 9일 KBS2 ‘비타민’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비타민’의 마지막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함께했다. 두 사람은 둘째에 대한 계획, 잉꼬 부부라는 수식어, 아들 연우의 근황 들을 다루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마지막 회의 주제는 스트레스였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 ‘비타민’은 스트레스의 원인, 해소법 등을 소개하며 마지막까지 꼭 필요한, 알찬 정보를 전달했다.
MC 이휘재, 김태훈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아쉽지만 영원한 것은 없지 않느냐. ‘비타민’은 가족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14년 간 한 자리를 지키며 대중과 소통한 ‘비타민’. 가장 중요한 건강과 관련된 정보들을 전하며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비타민’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앞서 한경천 CP는 “5월 시즌2를 방송할 예정이다. 제작비를 더 들여 버라이어티한 방송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약 2개월의 재정비 후 다시 돌아올 ‘비타민’. MSG 웃음이 만연한 방송가에 건강한 정보로 힐링을 선사한 방송. ‘비타민’의 컴백이 꼭 필요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비타민’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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