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손호준과 임지연이 한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
10일 MBC ‘불어라미풍아’에선 장고(손호준)가 미풍(임지연)과 재회해 그녀의 처지를 모두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장고는 미풍으로부터 오빠 영철과 아버지가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젖었다. 장고는 영철과 소년시절 굳은 우정을 맺었던바 있다.
그런가운데 장고는 미풍이 엄마 영애(이일화)와 조카가 아파 병원에 가기위해 택시를 잡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미풍의 가족을 병원까지 데려다주었고 그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가슴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애는 병원까지 데려와주고 퇴원할때도 배려해주는 변호사 장고의 친절에 감사하며 그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고는 마침 집에 세들어 살던 세입자가 급한 일이 생겨 방을 빼게 되자 오갈데 없어진 미풍을 생각했다. 미풍이 전세금을 사기 당했고 일부만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더구나 아이가 생활하기에 빌딩에 있는 사무실 방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이에 장고는 미풍의 가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려는 생각을 했다. 장고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당분간 보증금없이 살수있도록 배려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고는 미풍에게 자신의 집이란 사실은 말하지 않은 채 이사를 적극 추진했다.
그는 미풍에게 자신이 영철의 친구였다며 그녀 가족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집에 살게 될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불어라미풍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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