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연자 등장에 멤버들이 무아지경 댄스를 펼치며 흥을 분출시켰다.
27일 MBC ‘무한도전’에선 미래 예능 연구소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문세윤, 배정남, 김진우, 딘딘, 크러쉬, 유병재가 ‘무도’ 멤버들과 실험에 참여했다.
뇌 순수성 실험에선 ‘퀴즈’가 펼쳐진 가운데 유재석이 세계의 수도 맞히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 시사상식에서도 프랑스 대통령 이름을 맞히는 등의 활약을 하며 1등상금 350만원을 획득했다.
이어 다음 TV시청 실험이 진행됐다. 키스신 방송을 틀어주고 멤버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멤버들은 높은 수위의 키스신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키스장인들의 키스신 직전 장면까지 보여주고 100만원을 결재하라는 문구가 떴고 유재석은 자신의 상금을 내놓았다. 이어 다음엔 또다른 키스장인의 영상이 짧게 공개되고 더 보고 싶으면 200만원을 결재하라는 문구가 떴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앞서 상금을 획득한 유재석과 정준하의 몸수색에 나섰고 그돈으로 결재했다. 마지막 영상에선 드라마 ‘도깨비’의 로맨틱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귀신 모습이 등장, 멤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소수결 식사 실험에선 두 개의 메뉴를 보여준 다음에 소수에 지원한 사람들에게 그 메뉴를 제공했다. 유병재가 자신이 똑같은 게임에서 3번이나 이겼다며 자신이 추천한 메뉴를 고르라고 멤버들을 포섭했지만 이는 꼼수였다. 멤버들은 고도의 눈치싸움을 하며 소수가 모인 메뉴를 고르기 위해 애썼다.
마지막은 자기제어능력 실험이 이어졌다. 몸을 움직여 리듬 타는 것을 금지하는 상황에서 춤을 추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댄스음악들이 이어졌다. 멤버들이 결국 흥을 폭발시키며 댄스 삼매경에 빠진 가운데 크러쉬는 멍 때리기 1등답게 무념무상의 표정을 지으며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클러버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자 결국 무대로 뛰어나갔다. 멤버들은 집단 군무를 추며 클럽에 온 것 같은 모습으로 흥을 분출했다.
이어 마지막 5단계에선 가수 김연자가 등장, 역주행곡인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이어 후렴구에서 무용단까지 등장하자 멤버들은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천하장사 만만세’까지 부르자 멤버들은 그녀의 이름을 연호했다. 멤버들은 실험을 잊고 마음껏 춤추고 흥을 분출하는 모습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엔 ‘무한뉴스’편이 예고되며 기대를 자아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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