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남길이 오하라 죽음에 무너져내린 김아중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tvN ‘명불허전’에선 연경(김아중)과 허임(김남길)이 오하라의 죽음에 크게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경은 돈만 아는 의사로 변신한 줄만 알았던 허임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할머니를 외면했던 허임은 쓰러진 할머니를 안고 오열했고 연경이 달려와 응급처치를 하며 할머니를 살릴 수 있었다. 이에 연경은 허임의 진심을 알았고 그가 어떤 사람인줄 안다며 절대 등 돌리지 않을 것임을 드러냈다.
이어 허임은 생명이 위험해 질수도 있는 재벌의 아들을 설득했고 결국 그는 다시 연경의 환자로 들어왔다. 그는 “허봉탁 선생님이 최연경 선생님에게 꼭 가라고 말했다”며 그녀를 향한 전폭적인 신뢰를 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운데 오하라와 만난 허임. 오하라는 그에게 연경에게 사과하라며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나 오하라는 집으로 가던 중에 쓰러졌고 병원으로 실려 왔다. 발견이 늦어서 생명이 위험한 상황. 연경이 수술을 집도 했지만 결국 오하라는 수술대에서 죽음을 맞고 말았다.
연경은 결국 무너지기 일보직전이 됐고 허임은 그녀를 걱정했다. 연경은 자신의 토끼인형을 주워주려다가 죽음을 당한 아빠의 사고기억까지 떠올렸다. 오하라를 살리지 못한데다 아빠를 죽게 했다는 자책감에 그녀는 오열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허임이 트럭에 치일 뻔하는 연경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 자신이 차에 받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두 사람이 또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될 것임을 엿보게 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명불허전’ 방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