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과 솔라가 추석맞이 커플전 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마지막 대결인 ‘듀엣 가요제’에서 가수다운 화려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추석특집으로 부부들의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이번 단합대회에는 기존 우결 커플인 조세호-차오루, 에릭남-솔라, 조타-김진경을 비롯해, 양세찬-박나래가 스페셜 커플로 참여했다.
하트몬고를 많이 잡아들인 에릭남-솔라와 조타-김진경은 스킨십 미션을 거침없이 해내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간발의 차로 에릭남-솔라 커플이 우승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주변 커플의 성화에 우승 세리머니로 동공키스를 다시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우결 요리 대결’에서도 이들 커플은 두각을 나타냈다. 하트몬고 게임에서 우승한 에릭남과 솔라는 재료 우선권을 획득했고 원하는 재료들을 모두 가져왔다.
에릭남은 닭 요리를 맛깔나게 만들었고, 솔라는 옆에서 조수로 활약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에릭남의 닭 요리를 1위로 꼽았고, 에릭남 커플은 2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듀엣가요제’가 펼쳐졌다. 각 커플들은 야심 차게 무대를 준비했다. 조타와 김진경은 트와이스 노래를 선곡했다. 특히 조타는 여장을 하고 나와 귀여운 춤을 선보였고, 마지막에 텀블링을 하며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조세호-차오루는 진지한 발라드를 선보였고, 양세찬-박나래는 달달한 노래 ‘썸’을 부르다가 ‘트러블메이커’ 무대로 마무리했다.
대미는 에릭남-솔라 커플이 장식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백지영의 곡 ‘내 귀에 캔디’를 선곡한 이들은 가수 커플답게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춤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솔라는 에릭남에게 이마 키스 퍼포먼스를 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가수 부부의 저력을 보여준 특급 무대였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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