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2PM 멤버들이 ‘말년 병장’ 포스를 내뿜으며 입담을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6집 ‘GENTLEMEN’S GAME’으로 컴백한 2PM이 출연했다.
벌써 데뷔 9년차로, 방송 활동 경력이 쌓인 2PM은 편안하고 여유가 넘쳤다. 특히 김신영은 “방송 전에 우영이 뒷짐을 지고 방송국 구경을 하고 있었다. 말년 병장 포스가 느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내내 김신영과 우영은 티격태격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2PM은 최근 해외 활동에 집중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내한 가수 수준이라고 셀프디스했다. 이에 “이제 입,출국이 편하겠다”는 질문에 2PM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닉쿤은 외국인이라서 입국 심사를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이에 멤버들은 “닉쿤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가끔 까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비행기 마일리지가 쌓이지만, 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2PM 멤버들의 연관 검색어 토크도 이어졌다. 준케이는 ‘글짓기’에 대해 “학창시절 교내외에서 70여개의 글짓기 상을 받았다. 글을 잘 쓰는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옥택연의 연관검색어는 ‘삼시세끼’. 그는 이제 이서진의 옆에는 에릭이 있지만, 여전히 단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서진이 형이랑 (김)광규 형님이랑 저녁을 먹었는데 많은 얘기가 오갔다. 소고기를 광규 형님이 사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우영은 ‘솔로 폭망’ 디스 발언에 대해 “‘SNL’에 출연하면서 생긴 말이다. 애매한 것보다는 좋은 것 같다”면서 쿨한 반응을 보였다. 찬성은 ‘정글의 법칙’에 다른 멤버 대신 출연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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