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다양한 작품에서 과감한 캐릭터 변신을 거듭해온 서인국이 이번엔 재벌남으로 돌아왔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인국. 그의 이름 세글자가 있기에 그 흔한 기억상실 연기 또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쇼핑에 중독된 재벌남 루이(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이는 ‘광클’도 마다않는 쇼핑 중독. 한정판 아이템은 그의 단골 고객이자 밥보다도 중요한 존재였다. 그는 자신의 수족이 되어주는 집사와 의외의 브로맨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다 가진 그는 심성도 고왔다. TV에서 오지 생활을 하는 복실(남지현)을 보고는 냉장고 배달까지 문의할 정도.
방송 말미에는 복실의 동생과 같은 옷을 입고 거지꼴로 앉아있는 루이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루이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 또한 배가시켰다.
왕, 고교생, 사기꾼에 이어 재벌남까지. 그동안 서인국은 자신만의 맛깔나는 연기로 흡인력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극중 처지는 ‘폭망’했지만 배우 서인국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 때문에 그가 보여줄 기억상실증 연기 또한 빤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생기는 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쇼핑왕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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