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하늘은 남편 신성록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아내였다.
21일 방송된 KBS2 새 수목 드라마 ‘공항가는 길'(이숙연 극본, 김철규 연출)에서는 진석(신성록)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딸 효은(김환희)을 말레이시아로 유학보내게 된 수아(김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행을 막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수아. 이때 진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뉴질랜드 유학이 엎어진 뒤 말레이시아 학교에 자리가 났다면서 당장 효은을 보내라는 통보였다.
수아는 효은을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항의할 수 없었다. 효은도 불만에 차 눈물까지 쏟았다. 그런 효은을 보면서 수아는 답답함을 느꼈다. 효은이 잠든 사이 수아는 효은의 유학 짐을 급히 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공항가는 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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