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장근석과 안재홍, 서장훈이 비밀통화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는 안재홍과 한스, 장근석과 밤안개, 서장훈과 난다김의 매칭이 그려졌다.
‘내 귀에 캔디’에 첫 출연한 안재홍의 통화상대는 놀랍게도 남성이었다. 유쾌한 매력의 한스가 그 주인공이다. 자신의 통화상대가 응답시리즈의 출연자라는 힌트를 듣고 혜리와 고아라를 떠올렸다는 한스는 뜻밖의 매칭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통화가 거듭되면서 이들은 순식간에 가까워졌다. 알고 보니 공통의 코드를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이들은 “두렵게도 (서로가) 편하게 느껴진다”라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영상통화를 통해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장근석은 새 파트너 밤안개를 만났다. 밤안개는 모델, 배우, 가수로 활동한 전천후 엔터테이너이자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장근석은 단번에 그녀를 ‘보아’라 추측했다.
그러나 밤안개는 꾸준히 스스로를 장근석보다 연하라 주장하는 상황. 장근석이 의심을 놓지 않자 호칭은 아예 오빠로 굳어졌다.
나아가 밤안개는 과거 모임에서 장근석과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며 “그때보다 지금 헤어스타일이 어울린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근석은 “너 내가 모를 거 같지? 다 알아”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힌트를 달라는 밤안개의 주문엔 “이니셜 중에 K가 있다”라 대꾸했다.
서장훈도 새 매칭에 나섰다. 서장훈의 통화 상대는 연애에 있어 난다 긴다는 난다김이다.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난다김은 스스로를 3년차 배우라 소개했다. “어린 사람은 아니지?”라는 물음엔 “오빠보다는 어려”라고 답했다.
이날 서장훈은 센티멘털 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속내를 터놨다. 서장훈을 격려하던 난다김은 남편과 아들의 존재를 밝혔다. 이어 연애코치를 자처하며 서장훈을 밖으로 이끌었다. 난다김이 서장훈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을지, 이들의 비밀통화가 시작됐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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