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한현민, 서지석, 유아, 더 레이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4일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8인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방송됐다.
1라운드 1조에선 용수처리와 새싹맨이 대결을 펼쳤다. 듀엣곡 대결에서 두 가수는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선보였다. 용수철씨의 감미로운 미성과 새싹맨의 순수보컬이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용수철 씨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새싹맨이 사진의 정체를 공개했다. 새싹맨은 세계적인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18세 소년 한현민으로 드러났다.
1라운드 2조에선 마스크맨과 매트릭스가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를 선곡했다. 마스크맨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매트릭스의 중성적인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매트릭스의 성별이 남자냐, 여자냐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매트릭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마스크맨은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배우 서지석으로 밝혀져 판정단을 놀라게 만들었다.
1라운드 3조에선 테리우스와 소공녀가 대결을 펼쳤다. 두 복면가수는 클래지콰이의 ‘로미오 앤 줄리엣’을 선곡했다. 달콤한 테리우스의 목소리와 청아하고 맑은 소공녀의 하모니가 무대를 달달하게 물들었다. 이날 테리우스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했고 소공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녀는 판정단으로도 활약했던 오마이걸의 유아로 드러났고 판정단은 멘붕에 빠졌다.
4조에선 오고무와 드럼맨의 대결이 펼쳐졌다. 박효신의 ‘친구라는 건’을 선곡한 두 복면가수는 여심을 흔드는 꿀성대 미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듀엣곡 대결의 승자는 드럼맨. 이에 오고무는 솔로곡 선미의 ‘가시나’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오고무의 정체는 가수 더 레이로 드러났다. 오고무를 개그맨으로 추측했던 판정단은 반전 정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복면가왕’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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