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나혼자산다’ LA 특집이 ‘겸둥이 커플’의 비밀연애로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31일 MBC ‘나혼자산다’에선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기안84 이시언의 LA여행기가 공개됐다.
예고로만 접했던 LA특집의 시작. 무르익은 케미의 무지개회원들은 카탈리나 섬 도착만으로 한 회 분량을 뽑아내는 저력을 뽐냈다.
이시언의 가방분실과 기안84의 멀미소동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끊이지 않고 이어진 가운데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비밀연애가 장식했다.
한혜진과 전현무의 열애소식이 전해지고, 박나래는 이미 LA여행 당시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 챘다고 밝혔던 바. 당시 한혜진에게 대놓고 전현무와의 관계를 물었으나 한혜진이 부인했다고.
이날 스튜디오의 박나래는 여행 곳곳에 가득한 한혜진과 전현무의 밀애에 연신 배신감을 표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집라인 체험 중에도 비밀연애는 표가 났다. 고지대에서 진행된 집라인. 기안84와 전현무에 이어 박나래가 집라인에 도전한 가운데 그녀는 거듭 요의를 표하며 공포에 떨었다. 그 모습에 한혜진이 폭소했을 정도. 극심한 공포에 박나래는 끝내 절규하기에 이르렀고, 그 와중에도 다니엘헤니의 이름을 부르짖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나래의 도전은 다음으로 미룬 채 한혜진이 스타트라인에 라인에 섰다. 한혜진이 억눌린 비명을 토해내면 멀찍이 있던 전현무가 예민하게 반응했다. “아, 하는 거 보니까 한혜진이다”라고 외치는 것으로 단번에 그녀의 존재를 알아챈 것. 이에 스튜디오의 회원들은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LA여행 편이 ‘나혼자산다’의 역사를 갱신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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