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가수를 꿈꾸던 소녀가 인기 개그우먼이 되기까지, 송은이의 이야기가 ‘불청’을 통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송은이가 출연해 인생담을 전했다.
이날 김광규가 트로트음원으로 65원의 저작권 수입을 올렸다고 고백한 가운데 송은이는 “내가 보기엔 여기 방송에서 한 번 부른 게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송은이 또한 셀럽파이브와 과거 앨범으로 음원수입을 내고 있는 중. 송은이는 “내 경우 노래가 몇 곡 있어서 분기 별로 25만 원 정도의 수입이 들어온다”라고 밝혔다.
개그우먼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송은이는 ‘강변가요제’ 출신의 가수지망생. 그녀는 가수를 꿈꾸다 개그우먼이 된데 대해 “대학시절 개그클럽 동아리에 들어갔다. 마침 SBS가 개국하면서 이성미가 나와 신동엽 안재욱 등을 사단으로 불렀는데 신동엽만 그에 응했다. 난 가수가 꿈이라며 거절했다”라고 입을 뗐다.
그 결과 신동엽은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바. 이어 이휘재와 김한석 등이 MBC에서 활약하면서 개그클럽이 주목을 받게 됐고, 자연히 송은이 또한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됐다. 송은이는 “그렇게 KBS ‘청춘스케치’로 개그우먼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은이는 유행에 늦은 청춘들에게 TMI(Too Much Information) 게임을 전파했다.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했던 시간. 청춘들은 “재밌다.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고”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앞서선 최성국이 베이글녀가 이상형이라며 “송은이야 말로 진정한 베이글녀”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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