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나다가 ‘언프리티랩스타3’의 첫 파이널 진출자가 됐다.
23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서는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두 번째 관문인 세미파이널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본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애쉬비, 전소연, 자이언트 핑크가 각각 대결을 벌였다.
세미파이널 1라운드는 전소연과 나다의 대결이었다. 나다는 앞선 본선 1차 대결이 모두 끝난 후 청중들의 투표를 통해 기사회생한 래퍼였기도 하다. 이미 여러 차례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대결을 벌였던 두 사람이었다. ‘프로듀스 101’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을 받아온 전소연과 ‘언프리티랩스타’ 통틀어 가장 많은 트랙보유자라는 행복한 기록을 지닌 나다의 대결이었다.
전혀 다른 분위기, 전혀 다른 랩, 두 사람을 향한 호응은 뜨거웠다. 300명의 청중들은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투표를 했고, 전소연이 127점, 나다가 171점을 받았다. 나다는 첫 파이널 진출자가 됐다. 나다는 “실감이 안난다. 감사드린다. 믿어주신 만큼 더욱 열심히 하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전소연은 “19년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3개월이다”며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각각 자신의 색을 살려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래퍼들. 아쉬움을 뒤로하고 ‘언프리티 랩스타3’을 떠나게 된 이도, 마지막 무대를 남겨둔 이도 열정 가득한 시간이었다. 애쉬비와 자이언트 핑크 가운데 과연 마지막으로 파이널라운드에 진출할 래퍼는 누구일까.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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