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조 씨는 왜 35년 지기 친한 친구에게 총을 쏜 걸까.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지난 2011년 애너하임 촉탁살인이 전모가 공개됐다.
애너하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소환 조사 중 조 씨는 피해자 이 씨의 살인동기로 촉탁살인을 주장했다. 이 씨 본인이 반복해 자신을 죽여 달라 요청했다는 것. 조 씨는 35년 지기의 부탁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조 씨는 피해자 이 씨가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을 찾고자 카지노를 물색하기도 했다며 끝내는 총과 총알을 구해왔다고 덧붙였다. 사건 현장에 310mm의 족적을 남긴 것 역시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한 이 씨의 시나리오였다는 것.
그러나 사건의 담당 형사와 검사는 이 사건을 촉탁살인이 아닌 돈을 노린 계획살인이라 주장했다. 조 씨의 주장과 달리 이 씨에겐 경제적 문제가 없으며 조 씨가 도박 빚에 시달렸다는 것이 이유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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