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은 ‘결핵’이다.
2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892년 미국 뉴잉글랜드의 뱀파이어 패닉 사건에 대해 전해졌다.
1990년 자갈밭에서 넘어진 소년 은 사람의 해골을 발견했다. 이곳에서는 1800년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29를 추가로 발견됐다.
그러나 유골들은 두개골이 박살나거나 심장에 무엇이 박혀 있는 등 기이한 모습이었다.
해당 시신들은 모두 결핵으로 사망한 사람들. 당시 사망한 가족이 무덤 속에서 영혼을 빨아들인다고 생각해 ‘섭취’라고 불렸던 병은 결핵이었다.
결핵은 고열, 오한, 가슴통증,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사람들은 시신을 태우면 영혼을 먹는 악령이 사라진다고 믿었고, 때문에 시신들이 기이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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