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장혁과 김수로의 ‘브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달궜다.
25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로와 장혁은 영화 ‘화산고’를 통해 절친으로 거듭났다. 김수로는 영화, 드라마, 중국드라를 동시에 소화하는 바쁜 와중에도 ‘식사하셨어요’ 출연 약속을 지킨 장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능 출연이 낯선 장혁은 “수로 형이 먼저 (예능에) 가서 ‘이곳은 안전하고 괜찮아’라고 하면 출연하곤 했다”며 김수로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비가 오는 날 촬영을 하게 된 두 사람은 15년 전 ‘화산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와이어를 달고 컵라면을 먹던 시절. 김수로는 “쉬는 날 하루는 로또 맞은 것 같았다. 와이어를 안 타도 됐으니까”라고 과거 생각에 잠겼다.
장혁은 “그땐 안전장비가 두 개 밖에 없었다. 하나는 매트리스 였고 또 하나는 ‘조심해라’라는 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고생은 많이 했지만 끈끈함이 있는 것 같다”며 전우애로 맺어진 우정을 과시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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