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찬호 주니어 이태성이 박찬호를 제치고 던짐줄 우등생에 등극했다.
25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해군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해군부사관으로 첫발을 뗀 멤버들은 전투병과학교에서 실무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갑판 병기팀의 던짐줄 훈련을 하게 된 가운데 앞서 시도한 사람들은 모두 실패했다. 박찬호가 25미터를 던짐줄 훈련에 도전한 가운데 1차 시도는 배에 부딪치며 실패했다. 이어 박찬호는 명예회복을 다짐하며 다시 던짐줄에 도전했다. 그러나 줄이 꼬이며 2차 시도도 실패했다.
3차 시도를 하게 된 박찬호. 동기들은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을 외치며 그를 응원했다. 그가 던진 던짐줄은 이번엔 25미터를 넘어가 배안에 안착했다. 박찬호는 “기분좋았다. 실패하고 끝났으면 밤새 생각 났을 것 같다.”며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음타자인 이태성이 테스트차 던져본 던짐줄이 너무 쉽게 배안에 안착하며 온갖 비장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호의 활약을 무색케했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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