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시영이 체력과 지성은 물론 촉까지 갖추며 천생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25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해군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해군부사관으로 첫발을 뗀 멤버들은 전투병과학교에서 실무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남군 못지않은 강철체력으로 일찌감치 에이스에 등극한 이시영은 ‘부사관의 책무’까지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줄줄 외우는 모습으로 지성까지 갖추었음을 드러낸바 있다.
이날 방송에선 전투병과학교에서 병기사로 일하기위한 실무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기직별 훈련을 받게 된 이시영은 탄약을 분리하는 훈련을 받고 직접 시범을 보이게 됐다.
그녀는 앞서 탄약분리에서 헤매던 멤버들과 달리 정확한 손놀림으로 1초 만에 탄약을 분리해냈다. 바로 이어서 발칸포 안에 주저없이 탄약을 넣는 모습을 보였다.
20년 내공의 교관은 그녀가 탄의 개수를 세지 않고 넣었음을 지적했다. 모두 서른개의 탄을 넣어야 한다는 것. 이에 이시영은 자신 역시 탄의 개수를 감으로 맞춰서 넣었다고 밝혔다. 탄의 길이를 가늠하는 교관의 행동을 유심히 보았다는 것.
이에 놀란 교관은 직접 탄의 개수를 세었고 단 한 개가 모자란 29개임을 알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과 지성은 물론, ‘감’까지 탑재한 천생 에이스 군인의 면모를 보였던 것. 그녀는 “해군에 오지 않았으면 해보지 못할 경험들 아니냐”며 병기직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함정에 직접 탑승해 출항을 하게돈 부사관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선상에서 어떤 활약을 해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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