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타사, 병기사, 갑판사가 된 멤버들이 드디어 운명의 출항을 했다.
25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해군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해군부사관으로 첫발을 뗀 멤버들은 전투병과학교에서 실무훈련을 받고 실무함정에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은 문무대왕함에 탑승해 승조원으로 작자의 임무를 맡게 됐다.
함장에 보직신고를 한 후에 각자 맡은 직별에 따라 일과장소로 이동했다. 갑판사들은 배의 머리 함수갑판으로 향했다. 함정조정을 담당하게 될 조타사들은 함정의 눈인 조타실로 향했다. 병기사들도 출항 준비를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조타실에선 방송법 교육이 이뤄졌다. 경보장치 교육을 받는 하사들. 줄리안 하사는 교육때 받은 모르스 신호를 기억해내는 모습으로 우등생의 면모를 드러냈다. 갑판에선 박찬호 하사가 실전 던짐줄에 도전했다.
병기 직별에선 박재정 하사가 전화수를 하게 됐고 이시영 하사는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재정 하사는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특유의 어리바리함으로 구멍 전화수에 등극했다. 말을 잘못 알아듣는 바람에 이시영을 비롯한 다른 동료들이 헛걸음을 해야했다.
방송수가 된 서인영은 출항 전부터 실수했다. 출항전 카운트다운 시간을 알려야 하는 중요한 첫 실전임무에서 시간을 잘못 방송하며 함정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출항방송에 실패한 서인영은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며 결의를 다졌다.
드디어 출항을 하게 된 가운데 해군부사관 멤버들이 바다위에서 또 어떤 고군분투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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