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정준영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가을맞이 농활 체험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논란이 된 정준영의 촬영 분을 편집하지 않고 내보냈다. 정준영이 멤버들과 게임을 벌이는 장면이나 쉬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농촌 일손 돕기를 두고 여러 가지 게임을 벌였다. 운이 좋은 정준영은 1라운드 소 똥 치우기는 피했지만, 2라운드 고추 따기에 김종민과 함께 하게 됐다.
고추 밭에 있던 할머니는 “한 포대 다 따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를 들은 김종민이 “그러려면 하루 종일 걸린다”고 불평을 늘어놨다.
반면 정준영은 “알겠습니다”라며 군말 없이 고추따기를 시작했다. 그는 고추 따기를 하는 중간에 “이걸 언제 따고 있냐”, “땀이 뚝뚝뚝 눈물처럼 뚝뚝뚝 떨어진다”며 할머니에게 어리광도 부렸다.
농활이 끝난 뒤 정준영은 비오듯 쏟아진 땀을 씻어내기 위해 머리를 감았다. 이를 본 멤버들이 “땀이 그만큼 난 거냐”고 놀라워하자, 정준영은 “아니다. 머리 감은 거다. 재미있었다”고 대꾸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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