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와 가수 볼빨간 사춘기가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볼빨간 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은 “지윤이와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다. 둘 다 가수를 꿈꿨다. 지윤이가 먼저 가서 팀을 꾸리고 저를 불렀다. 노래만 하면 된다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라고 웃었다.
DJ 박명수는 “음원 성적이 좋다. 비결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볼빨간 사춘기는 “이름이 사춘기다. 그래서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 축제를 많이 다녀왔느냐”라는 말에 “이번 상반이게는 쉬었다. 지난해에 많이 했다. 이번엔 여행을 가고 사람들을 만나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안지영은 “지난해 여권을 처음 만들었는데 벌써 8~9번을 다녀왔다. 혼자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호주를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DJ 박명수는 “안지영 씨와 콜라보를 하고 싶었다. ‘무한도전’을 했다면 볼빨간 사춘기와 했을 것이다. 두 분과 함께할 수 있었을텐데 두 분이 운이 없다. 저와 함께 스타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볼빨간 사춘기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감탄을 안기기도 했다. 볼빨간 사춘기의 귀호강 라이브와 박명수의 특급 입담이 어우러진 ‘라디오쇼’ 60분. 비록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만나진 못했지만 ‘라디오쇼’에서 특급 케미를 자랑한 방명수, 볼빨간 사춘기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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