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진영이 김유정의 정체를 알고 놀랐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김민정 임예진 극본, 김성윤 백상훈 연출) 12회에서는 김윤성(진영)이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비밀 연애를 포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은 홍라온이 잠든 모습을 지켜봤다. 이영이 “눈을 감아도 내가 보이느냐. 자면서도 그렇게 웃는 걸 보니”라고 하자 홍라온은 “그렇다. 꿈을 꾸었다”며 미소 지었다.
김윤성은 이영과 홍라온의 모습을 보고 뒤돌아섰다. 이 때 이영이 “어떤 꿈이었느냐”고 묻자 홍라온은 “저하가 처음으로 ‘라온아’라고 불러줬을 때”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김윤성은 화들짝 놀랐다. 홍경래의 딸 이름이 홍라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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