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 독살되나…피 토하며 기절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랑하는 연인이 눈앞에 있다. 하지만 그 모습이 흐릿해진다. 술에 섞인 독 때문이었을까. 남자는 피를 토하며 기절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 4황자 왕소(이준기 분)는 태조 왕건(조민기 분) 이하가 모인 자리에서 차를 받아 마셨다. 하지만 그 술에는 독이 담겼다.

그러나 왕소는 참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그 독이 순식간에 몸에 퍼졌다. 왕소는 해수(이지은 분)를 뒤따라갔다. 눈앞에 있는 해수의 모습이 흐릿해졌다. 피를 토하며 정신을 잃은 듯 보였다.

해수를 그런 왕소를 향해 달려왔고, 주변에 소리쳤다. 하지만 왕소는 “소리치지 말라. 여기 있으면 안된다”며 자신 때문에 해수가 곤경에 처해질까 걱정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BS ‘달의 연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