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종혁이 절친 지석진을 위해 초특급 의리를 발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배우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종혁은 DJ 지석진과 의리로 이 같은 출연을 한 것. 이종혁은 특히 앞서 ‘두시의 데이트’ 단기 DJ를 한 것을 언급하며 지석진에게 “청취자들과 말을 하듯이 해라. 연기 하듯이 하지 말아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이종혁은 최근 출연 중인 tvN ‘집밥 백선생2’을 언급했다. 이종혁은 “‘집밥 백선생’에서 배운 파김치를 집에서 담갔다. 아내가 맛있다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두 사람은 이어 인연을 공개했다. 지석진, 이종혁은 길가다 우연히 만난 후 곧바로 술을 마시며 우정을 다졌다고. 특히 지석진은 “이종혁 씨에게 전화를 자주한다. 이종혁 씨와 전화를 하면 재밌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두 사람은 당구 친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7~8시간 당구를 친 적이 있다고. 치킨 값까지 다해 8~9만원을 썼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지석진, 이종혁의 공통점은 아들 바보라는 점. 지석진은 “제 아들이니까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탁수가 벌써 키가 167~8cm 정도다. 엄마 보다 조금 작다. 중1인데 신발을 같이 신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종혁은 아이오아이 김소혜와 남다른 인연도 공개했다. 김소혜의 아빠가 중학교 동창이라고.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가장 착한 배우’로는 정규수 선배를 꼽으며 “천사다”고 극찬했다.
오직 의리로, 절친 지석진을 응원하기 위해 라디오에 출연한 이종혁. 아재의 품격은 역시 남다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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