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헨리의 아버지가 아들 헨리에 대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노라조 조빈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조빈은 머리에 사이다 모양을 하고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분장여신 박나래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14년간 노라조로 활동하고 있는 조빈”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노라조의 조빈은 박나래의 분장을 즐겨 본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사이다 머리를 보고, ‘나래 언니 노라죠 분장 언제 하셨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며 박나래와 조빈의 닮은꼴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빈은 행사를 한달에 4,50개를 한다고 밝히며 남원으로 행사를 간 모습이 공개됐다. 머리에 독특한 컨셉트로 분장을 하고 남원으로 향하는 조빈. 특히 조빈은 “너무 잘생겼다”라며 남성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조빈의 일상모습 역시 공개됐다. 아침에 명상 내래이션으로 눈을 뜬 그는 홈쇼핑에 눈을 멎고 아침을 먹었다. 또한 홈쇼핑 물건의 가격을 계산할 때 주판을 쓰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캐나다 토론토로 가서 아빠를 만난 헨리의 모습이 방송됐다. 헨리는 아빠가 있는 토론토를 찾았고 보고 싶었던 아빠와 재회했다. 헨리는 전과 달리 마른 아빠의 모습에 “왜 그렇게 마르셨냐”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헨리의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그가 자주 찾는 오리요리 식당을 찾았다.
헨리의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가서 “사진 찍어 드리라”고 말하며 아들자랑을 감추지 못했다. 음식을 주문받으러 온 직원에게 “사진찍으라”고 말하며 헨리를 당황시켰다. 헨리는 “사진 찍으라는 말 하지 마시라. 어떤 분들은 저를 모른다”고 말했지만 헨리의 아버지는 “모든 사람이 널 안다”고 맞불을 놓으며 아들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헨리의 아버지는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주며 뿌듯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또한 헨리는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시금치를 많이 권했다.
헨리는 “아버지가 몇 년 전에 암에 걸렸었다. 한동안 함암치료를 받으셨다. 다행히 이제는 좋아지셨다. 그런데 맵고 짠 음식을 먹어서 운동하고 채소 먹으라고 잔소리를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헨리는 탁구를 취미로 가진 아버지가 탁구 코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아주 많이 했다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의 애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나혼자 산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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