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가 24시간 공복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선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 유민상의 공복 24시가 공개됐다.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가 랩을 건 공복에 도전했다. 미쓰라진은 권다현이 공복에 성공하면 랩을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하면서도 반대로 실패하면 다신 랩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다현은 충격적인 국어책 랩 실력을 뽐낸 바 있다.
공복이 시작되고, 미쓰라진은 “양치도 하기 싫다. 자고 일어났을 때 음식 냄새가 입에 남아있으면 좋겠다”라며 고통을 토로했다.
나아가 부부는 취침 전부터 공복 후 먹을 만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다현은 “마장동 가서 육회를 사오자. 그 육회로 비빔밥을 만들어 달라”며 구체적인 바람을 전했다.
이날 부부는 포도, 갈비 만두 등의 유혹에도 꿋꿋하게 공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갈비만두는 권다현이 미쓰라진에게 보낸 것. 이에 미쓰라진 역시 권다현에게 강렬한 냄새의 김치찌개를 보내며 맞불을 놓았다
고대하던 24시간이 지나고 부부는 육식 만찬으로 기쁨을 나눴다.
140kg 유민상 역시 공복에 도전했다. 유민상은 집에서 나오기 싫다는 이유로 소개팅녀까지 거절한 집돌이다. 유민상은 “제일 힘든 순간은 집에서 혼자 게임을 할 때 일듯”이라고 스스로 우려했다.
그 말대로 유민상은 밤새 게임을 하다 냉장고 속 탄산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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