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판타스틱’ 주상욱, 김현주의 사랑은 단단하고 위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는 로맨스를 시작한 류해성(주상욱), 이소혜(김현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렵게 류해성에 마음을 연 이소혜. 행복은 시작됐다. 류해성은 이소혜를 위해 애정이 가득 남긴 메모를 남겼고, 그를 위해 간식을 준비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반면 최진숙(김정난)은 류해성을 직접 찾아와 사과를 했다. 그는 “좋은 여자를 만났으면 했다. 집안도 좋고 그런 여자. 자기가 연기 장인도 아닌데 언제까지 연기를 하겠느냐. 비즈니스 파트너로 오래 갔으면 했다”면서 “내가 졌다. 이제 두 사람 내가 지켜주겠다. 우리 다시 잘 해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류해성은 “저 마음 굳혔다. 계약 안한다. 지난 10년 가족처럼 돌봐주신 것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독립을 해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 말에 최진숙은 어딘가로 전화해 “류해성 파일을 풀자. 내가 제일 재밌어하던 것. 지금 바로 터뜨려달라”고 말했다. 최진숙이 퍼뜨린 것은 거짓 찌라시와 영상. 이 말에 류해성은 검색어 1위까지 올랐고 “절대 아니다”고 지인들에 해명을 했다.
결국 류해성은 최진숙에 전화를 걸었다. 최진숙은 “오늘 밤 안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 오면 사건을 해결해주겠다”고 협박했다. 류해성은 사실과 무관하게 위기에 처했다. ‘히트맨’ 편성까지 불발될 상황.
이후 모자이크 된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류해성은 실루엣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더욱 큰 의심을 받았다. 류해성은 악플에 시달렸고 이소혜가 걱정할까, 그의 핸드폰을 숨기며 그를 걱정했다.
하지만 이소혜는 간호사에 휴대폰을 빌려 류해성의 기사를 확인했다. 류해성은 여러 광고들이 불발됐으며, 위약금까지 물 위기에 처했다.
이소혜는 그런 류해성을 찾았다. 이소혜는 자신을 걱정하는 류해성에 “물러서지 말자. ‘히트맨’ 연기되면 어떠냐. 최대표도 ‘히트맨’ 엎어져서 좋을 게 없다. 우리 둘이 뭉쳐서 싸우자. 나 갓소혜다”고 그에 힘을 실었다.
결국 최진숙은 영상의 원본을 공개했다. 이로써 류해성의 억울함은 풀렸지만, 최진숙은 또 다른 음모를 계획했다.
하지만 류해성, 이소혜의 사랑은 깊어졌다. 류해성은 이소혜와 하룻밤을 원했지만 이소혜는 피부약 때문에 이를 망설였다. 결국 이소혜는 류해성에게 피부를 보여준 후 사실을 고백했다. 류해성은 그런 이소혜를 걱정하며 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판타스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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