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결국 소이현의 정체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채서린(김윤서)를 협박하는 변일구(이영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서린은 아들 마음(손장우)를 뺏길까 눈물을 흘렸고 변일구는 자신에게 무릎을 꿇은 채서린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채서린은 유강우의 휴대폰에 자신의 목소리가 녹음된 것을 찝찝하게 생각했다. 자신의 약점이 공개되면, 변일구가 자신을 버리고 모든 것을 차지할까 걱정했다.
반면 강지유(소이현)는 자신을 극진히 간호하며 살렸다는 것이 박복자(최란)라는 것을 알고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 특히 집에 자신의 생사를 알린 후 미국으로 쫓겨났다는 것을 알고 미안함까지 가졌다.
특히 강지유는 더더욱 위기 상황에 빠졌고, 민선호(정헌)는 그런 강지유를 지켰다. 또한 유강우는 강지유의 숨통을 점점 조여갔다.
이 모습에 채서린은 마음이를 유학보내기로 결심했다. 마음이를 유학보내며 약점을 잡고, 유강우가 가진 자신의 파일을 지우려 했다.
마음이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도 같이 가자. 혼자 안 가겠다”고 말했지만 채서린은 윽박을 질렀고, 마음이는 마침 공항에 도착한 강지유, 유강우의 품에 안겼다. 채서린의 계획은 또 다시 실패한 것.
유강우는 “당신은 이제 끝이다. 마음이를 이용하려고 드냐. 당신이 누군지, 마음이가 누구 아인지 밝히겠다”고 소리쳤다.
결국 유강우는 유만호(송지윤)에게 강지유의 정체를 밝혔다. 유강우는 “제가 사랑했던 여자다. 마음이의 엄마다”고 말했고 채서린은 궁지에 몰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여자의 비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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