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요비가 고음 위주의 노래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화요비 2PM 에이핑크 유승우 헤이즈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화요비는 “거품이 많았다. 어린 애들을 꼬집으면 높은 소리를 내지른다. 그동안 고음 위주로 노래를 불렀다. 물론 감사한 노래들이지만 오래한 결과가 이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화요비의 ‘Lie’가 흘러 나왔다. 고음이 인상적인 곡. MC 유희열이 “지금 16년 정도 흘렀다. 지금 화요비가 이 노래를 다시 부르면 어떠냐”고 묻자 화요비는 “준비를 해왔다”며 잔잔하게 ‘Lie’를 불렀다.
유희열은 “이 곡을 듣고 정확하게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 18세 화요비가 불렀을 때는 가창력만 들렸다. 지금 16년 지나서 들으니까 가사가 들린다”며 호평했다. 화요비는 “제가 추구하는 바다. 정말 좋다. 갑자기 힘난다”면서 미소 지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