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와 박소담이 위기를 극복하고 달콤한 해피엔딩을 이뤘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민지은-원영실 극본, 권혁찬-이민우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강지운(정일우)이 강회장(김용건)에게 간이식수술을 한 뒤 쇼크로 의식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운의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마취제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 의식을 찾지 못한 것. 하원은 눈물을 흘렸고, 강회장(김용건)에게 “미래도 꿈도 다 필요없다. 지운이 옆에 있고 싶다”고 매달렸다. 하원은 지운이 깨어날 때까지 극진히 간호했다.
다행히 지운은 의식을 되찾았고, 바로 하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헤어지기로 결심한 하원은 “너 병원으로 데려오는 게 내 마지막 미션이었다”며 모질게 대했다.
강서우(이정신)는 힘들어하는 지운에게 하원이 마음은 진심이라며 그녀를 잡으라고 조언했고, 지운은 강회장을 찾아가 “이대로 하원이 보내면 후회할 것 같다. 절 인정하셨으면 하원이도 인정해달라”며 무릎까지 꿇었다.
이에 강회장은 마음을 바꿨고 하원을 불러 둘 사이를 허락했다. 강현민(안재현)은 머뭇거리는 하원을 찾아가 뭘 망설이냐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이후 지운은 하원의 엄마가 자신의 엄마를 구하려다 둘 다 사망했다는 것을 알았고, 하원과 운명적 관계라는 사실을 알았다. 알고 보니 이들은 모친의 합동 장례식장에서도 만난 적이 있었다.
지운과 하원은 이미 운명적인 사랑이었고, 둘은 재회의 키스를 나누며 달콤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강서우는 도보여행을 다니며 버스킹을 시작했고, 박혜지(손나은)와 강현민은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후속으로는 ‘안투라지’가 11월 4일 첫 방송된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가 출연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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