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세연이 자신의 출생비밀을 모두 알게 됐다. 더불어 옥녀를 궁녀로 만들어 후궁첩지를 내리려던 명종 서하준의 사랑 역시 시련을 맞게 됐다.
1일 MBC ‘옥중화’에선 옥녀(진세연)가 이명헌을 만나 어머니 가비가 어떻게 자신을 잉태하고 죽음을 맞았는지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명헌은 죽기전에 옥녀를 만나고 싶어했고 간신히 죽음의 고비를 넘긴 옥녀는 그를 찾아왔다. 이명헌은 옥녀에게 “옹주마마”라고 말했고 그녀가 중종대왕의 핏줄임을 알렸다. 이어 이명헌은 옥녀의 어머니 가비와 자신은 궁에서 만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가비가 어느날 선대왕을 독살하려는 문정왕후(김미숙)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고 당시 동궁전 나인이었던 그녀에게 위험이 닥쳐왔다고.
이어 가비는 이명헌에게 자신을 데리고 도망가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그녀의 부탁을 거절했다는 것. 이어 그날 울고있던 가비를 중종대왕이 보게 됐고 그녀는 승은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정왕후의 악행을 목격했던 가비는 쫓기는 몸이 됐고 이명헌과 궁궐을 나와 도망을 다니게 됐다. 이명헌은 그녀와 도망치던 중에 가비가 승은을 입고 임신한 것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사내로의 마음을 접고 그녀와 뱃속 아이를 지키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결국 자객들을 따돌리던 중에 가비와 헤어지게 됐고 그녀는 죽음을 맞게됐다는 것. 옥녀는 자신이 중종대왕의 핏줄인 옹주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가운데 명종은 그녀가 이복누이란 사실을 알지 못한채 옥녀를 지키기위해 그녀를 궁인으로 만들어 후궁첩지를 내리려는 결심을 접지 못한 상황. 명종 역시 정의롭고 지혜로운 옥녀를 마음에 품고 있었던 것. 앞으로 옥녀의 출생비밀이 알려지면서 그녀를 사랑하는 명종의 마음이 어떤 혼란을 겪게 될지, 그리고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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