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배우 최태준과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합류했다. 배우와 아이돌 가수의 만남답게 비주얼 또한 남달랐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과 윤보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최태준은 첫 만남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어렸을 때 결혼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로 결혼을 하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윤보미는 “처음 만나도 낯을 가리지 않고 웃는 게 이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화려한 것보다는 작은 집으로 시작해서 큰 집으로 옮기는, 그런 평범한 생활을 꿈꾸고 있다”며 소박한 꿈을 공개했다.
헬멧을 쓰고 만난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궁금해했고, 윤보미는 헬멧을 벗은 최태준에게 “지창욱 씨?”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윤보미에게 괜찮다며 첫 선물로 꽃다발을 전했다.
최태준은 “혹시 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거 아니냐”고 물으며 윤보미에게 “정말 마음에 든다. 예쁘시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인터뷰에서는 “실물이 되게 예쁘다. 밝고 기분 좋은 웃음이다”라며 윤보미와의 만남을 흡족해했다.
이어 이들 커플은 취미나 좋아하는 음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에 관한 퀴즈를 풀었다. 애칭을 정하는 문제에서 윤보미는 “여보라고 부를까요?”라고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에 최태준은 당황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윤보미는 “여보-자기는? 너무 빠르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최태준과 윤보미는 서로에게 “결혼해주실래요?”라고 물었고, 둘 다 “YES”라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어 커플링을 나눠끼며 ‘우결’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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