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힙합트리오 리듬파워가 자신들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우리 같이 들을까’에는 리듬파워(보이비 행주 지구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보이비는 “내 본명이 성경이다. 영어로 바이블이지 않나, 그래서 이름에서 B만 가져다 쓴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인은 “고등학교 때 별명이 ‘외계인’ ‘변태’ 였다. 최신형 MP3을 구입한 이후에 친구들이 ‘이제야 지구인이 됐다’고 말해줘서 그 별명을 예명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행주는 “본명이 행주다, 친구들이 어릴 때부터 ‘행주’라고 별명을 붙여줬다. 그런데 사회인이 된 후 사람들이 ‘어릴 때 행실이 어땠기에’라고 말 하기에 ‘행복을 주는 남자’라는 의미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동창 3명으로 이뤄진 리듬파워는 “어느덧 데뷔 6년이 됐다. 데뷔 초반에 박명수와 방송을 몇 번 했었다”고 말했고, DJ 박명수는 “기억이 난다. 그때보다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