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하사 서지수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2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해군 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문무대왕함에 탑승한 새내기 하사들은 드디어 본격적인 해군부사관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날 갑판사가 된 서지수 하사는 일을 깔끔하게 해내지 못해 선임하사의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배우는 속도가 느리기에 눈치껏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멘붕이 왔다는 것.
이어 그녀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제가 너무 못해서 욱해서 울었다.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갑판으로 돌아간 그녀의 눈물을 알아차린 갑판장은 운 이유를 물었고 서지수는 “제가 너무 못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갑판장은 “못하는데 왜 우느냐”며 “바닷물도 짠데 눈물은 왜 흘리나”며 명언을 했다. 이어 그는 수병들을 가리키며 “이제는 네가 수병들의 엄마이자 아빠다”라며 하사로서 가져야 할 무게가 만만치 않음을 일깨웠다. 이에 서지수는 눈물을 꾹 참을 수밖에 없었다며 그 말을 깊이 새겼음을 언급했다.
사진=‘진짜사나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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