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이 위기에 처한 이민정을 구하고 키스를 건넸다.
29일 전파를 탄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가 차수현(소이현 분)의 뒷조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라는 차수현이 과거 홍콩유학을 한 점, 진태오(이기우 분)가 홍콩 출신이면서 아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구해라는 이들간의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 추측했고, 진태오를 불러냈다. 그녀는 아이의 옷을 준비해 진태오에게 선물했고 “제니가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해라가 뒷조사한 것을 안 진태오는 “니네 언니 죽는 꼴 보고 싶냐”며 분노했다. 이에 구해라는 “이제 약점 하나씩 잡았으니 서로 동등하게 하자. 나 협박하지마”라며 강하게 나갔다.
이어 구해라는 차수현이 생방송 인터뷰를 나갔을 때 그녀에게 딸 사진을 보냈고, ‘다음에는 온 세상이 보게 될 거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차수현은 인터뷰 질문에 답하지 못할 만큼 크게 당황했다.
구해라는 태인준의 측근인 현정수(조승연) 실장에게도 제니 사진을 보냈다. 구해라는 현 실장에게 “제니 진.. 차수현 씨가 진태오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정수는 회사를 위해 차수현과 태인준(주상욱 분)의 결혼이 필요했고, 어디론가 전화해 “처리해”라고 지시했다.
그날밤 구해라는 집으로 향하던 중 남자들의 습격을 받았다. 그 사이 현 실장은 구해라에게 받은 자료를 없애버렸다.
가까스로 남자들에게서 벗어난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전화해 “구해줘요”라고 말했다. 차수현의 가족들과 식사 중이었던 태인준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와 구해라에게 향했다.
다행히 태인준은 구해라를 찾아냈고,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태인준은 다친 구해라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오늘 같이 있어 줄래요?”라는 구해라에게 키스를 해 ‘운명과 분노’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운명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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