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윤여정이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배우 윤여정과, 이재용 감독이 출연했다.
윤여정은 쇼핑을 자주 다니냐는 질문에 “최화정과 자주 다닌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많이 못 돌아 다닌다”고 답했다.
윤여정은 안경, 구두, 옷 중 무엇을 신경쓰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대해 윤여정은 “안경은 IMF 때 산 것이다. 맨날 쓰던 것이고, 옷하고 구두는 같이 신경 써야하는 것 같다. 다 신경 쓴다기보다는 내 기준에 맞추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부담스럽다. 머리도 안 감고 나오려다가 누가 보면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이에 최화정이 “옷에 돈은 많이 투자하지 않냐”고 물었고, 윤여정은 “제 돈 벌어서 제가 쓴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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