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희대의 터프가이 최민수, 그가 사랑꾼이 된 이유? 우먼크리시 강주은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택시’를 탑승했다. 강주은은 최근 방송을 통해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강주은은 터프가이 최민수를 벌벌 떨게한 진짜 ‘카리스마’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강주은은 방송에 대해 “90%가 진실이다. 10%는 차마 방송을 내보낼 수 없더라. 제가 센 모습이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안겼다.
강주은은 최민수를 처음 만난 당시를 떠올렸다. 최민수는 강주은을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강주은은 “프러포즈를 한 다음날 공항에 와있더라. 자신의 사진을 모아 주더라. 그 뒤엔 사진 설명도 돼 있었다. 그걸 비행기를 타면서 보라고 하더라. 그러면 자신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캐나다로 오겠다고 했다. 그 이후 4주 연속으로 와서 가족들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 그 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민수와 결혼한 강주은. 결혼 생활을 생각한 것처럼 핑크빛만은 아니었다. 강주은은 “결혼은 당황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난 희생을 했다고 밝히며 “천국에 VIP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주은은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비결에 대해 “마음가짐이다.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감사해야한다. 감사하는 마음 하나로 모든 것을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터프가이 최민수, 그를 꽉 쥐어잡고 사는 여자 강주은. 임자를 제대로 만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부부생활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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