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서울대 출신의 엄친아 배우에서 미친 예능감의 방송인으로. 이상윤이 유세윤을 만나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새 사부 유세윤과 함께한 광고 촬영기가 공개됐다.
이날 제자들은 유세윤과 뮤지의 지휘에 따라 CM송 녹음에 나섰다. 첫 타자인 양세형은 숨소리를 살린 독특한 가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이승기는 “느낌은 좋은데 발음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웃으나 유세윤은 대 만족을 표했다.
육성재는 실력파 아이돌답게 가창력을 십분 뽐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뮤지는 육성재의 완벽한 가창력에 디렉터로서 의욕이 생겼다며 디렉팅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이상윤의 차례. 이상윤은 ‘유세윤 편’의 스타로 엄친아 굴레에서 벗어나 미친 예능감을 뽐내는 중.
이날도 이상윤은 남다른 내레이션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녹음부스에만 오면 작아진다는 이상윤에게 유세윤은 “놀듯이 프리하게 해보라. 상윤 씨가 창피를 당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 캐릭터 안에서 자유롭게 놀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그 결과 이상윤은 혼신의 힘을 다한 에로보이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제자들은 전원 박수를 쳤다. 유세윤 역시 “이거 샘플로 계속 쓰고 싶다”라며 웃었다.
본 촬영에서도 이상윤은 과감한 노란색 트레이닝복으로 차별화 되는 존재감을 뽐냈다. 이상윤은 능청스런 연기에 중2병 영상에서 선보인 ‘자전 촬영’까지 더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상윤이 유세윤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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