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볼륨을 높여라’ 120분을 풍성하게 채웠다.
6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라’에서는 드라마, 영화 촬영으로 바쁜 조윤희 대신 이동욱이 출연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동욱은 앞서 ‘볼륨을 높여라’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남을 가진 바. 청취자들과 재회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다. 왜 라디온데 보이느냐. 부담스럽다. 오늘은 그냥 왔는데, 내일은 숍을 들려 머리도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욱은 “조윤희 씨가 이틀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청취자분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런데 스케줄이 안돼서 저한테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저도 요즘 드라마를 찍고 있다. 방송은 12월이다. 공유, 김고은, 유인나 씨와 함께 나온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이날은 ‘이동욱데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이동욱과 관련된 사연들이 쏟아졌다. SBS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했던 갓세븐 잭슨과 전화연결이 진행됐으며, 이동욱의 과거를 기억하는 청취자와 전화가 연결돼 추억을 함께 나눴다.
3부에서는 우주소녀 다원, 연정, 다영이 출연했다. 이동욱은 “여러분들께 선물을 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선물을 받고 있다”며 사심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13인조 결그룹. 숙소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동욱은 “제가 진짜 아저씨 같다”고 쑥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이동욱, 우주소녀는 “이럴거면 시작부터 함께할 것을 그랬다”며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쿨F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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